저희 반 좀 이상해요.. 학기 초엔 서로 다 잘 지냈는데 체육대회 끝나고서인지 수학여행 갔다오고 나서인지 약간씩 서먹한 느낌이 들어요 저만 애들한테 못 어울리는 거 같고 그래요..작년엔 반 애들도 별로고 사이가 안 좋았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작년이랑 달라서 좋았는데 안 좋아지는 거 같아요ㅠㅠ반에 친구들끼리 중학교나 작년 같은 반 애들 많아서 그런지 원래 친했던 애들이랑만 지내고 그래요.. 뭔가 제가 그 무리에 끼면 안될거 같은..? 말도 걸어주다 안 걸어주다 착하게 굴다가 안 굴다가이래서 더 헷갈려요 아예 선을 긋던가..ㅠㅠ그리고 작년엔 제가 조금 잘못은 했는데 그거 때문일까요??작년에 어떤애가 지 뒷담을 제가 깠다고 여자애들한테 가스라이팅 식으로 하는거에요ㅠㅠ 그래서 여자애들이랑 사이도 안 좋고 그랬어요 애초에 그 친구 뒷담을 깐 적 ㄹㅇ 구라 아니고 안 깠거든요ㅠㅠ 그리고 어떤 친구 한 명 때문에 더 사이가 안 좋아졌어요비밀 말하지 말라했는데 그걸 말해서ㅠㅠ.. 진짜 그거때문일까요?솔직히 뒷담을 ㄹㅇ 억까에요 전 잘못 없어요 근데 비밀 두개는 제 잘못이라서 뭐라 할 말은 없거든요 진짜에요.. (비밀이 막 완전 큰 비밀은 아닌거 같고 작은? 비밀같은거였어요 근데 상대 친구는 아니었겠지만 상대 친구 비밀 말한 친구 아님)그냥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에요 자퇴도 하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