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배 시기 19세기 제국주의 시기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식민지배하다가 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패전국의
식민지배 시기

19세기 제국주의 시기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식민지배하다가 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패전국의 식민지는 독립할 수 있었잖아요 그러면서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끝나고 나서 식민지배는 승전국이든 패전국이든 다 독립했나요? 식민지가 끝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19세기는 제국주의 시기였습니다. 여러 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식민지배하였으나,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도 패전국의 식민지는 독립하지 못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후 이어진 베르사유 조약은 승전한 제국주의 국가들의 논공행상이었을 뿐, 식민지 국가들의 독립과는 무관했습니다. 이는 조선이 독립하지 못한 사례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식민지 국가들은 여전히 제국주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식민지의 독립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야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나라가 동시에 독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영국은 약속을 이행했으나, 프랑스는 계속 식민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습니다. 베트남과 알제리는 프랑스와 싸워 1962년에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식민지배가 완전히 끝나는 시기를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도 속령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지역이 있거나, 위구르 탄압 및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와 같은 사례들은 식민지배에 비견할 만합니다. 또한 북한은 미국을 제국주의라고 부르며, 문화적 영향력을 통해 식민지배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문화제국주의라고 합니다. 가령 푸에르토리코는 국가일까요? 이 나라는 외교권이 없고 군대는 미육군 산하입니다. 마치 일본군대가 들어와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군대가 해산된 대한제국 멸망사를 보는 듯 합니다.
구조주의적 관점에서는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전파하며 이를 문화전파로 자랑스러워하지만, 찌아찌아족의 문화 흡수 여부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전파는 전하는 나라에 종속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찌아찌아족 고유 문화의 사라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사용하게 될 경우, 주변 부족들과의 문화적 이질화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