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이하고 새 친구들도 사귀고 새로운 학교에서 평탄하고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겪은 감정 중 가장 기분이 나쁜 감정이 들어요. 제일 마음이 가라앉고 울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눈물은 정말 하나도 나지 않고 너무 기분이 안 좋아요. 최근 제일 크게 바뀐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수면 시간인데 거의 하루에 2~3시간 정도 잠을 자고 학교가고 학원가고 스터디카페 가고 헬스장 갔다가 집에 도착해 잠자리에 드는데 이상하게 몸을 아무리 더 피곤하게 만들어도 더 잠에 들기 힘들어지고 오늘 졸다가 꿈을 꾼건지 누가 저한테 귓속말을 하는 환청도 들었어요. 생리 하기 전에는 생리 때문에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끝난 뒤에도 이 이상하게 꾹꾹 눌러 가라앉은 기분이 사라지질 않아요. 정말 기분이 안 좋을 일이 단 하나도 없고 오히려 좋다고 생각 할 만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제 기분이 왜 이런걸까요? 이 감정을 느끼는게 정말 너무 버거워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으로 인한 정신적 불균형일 수 있어용! 꾸준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보세요 혹시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