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좋지않은 말들을 한 엄마,아빠를 어떻게 대해야? 저는 이제 고1되구요 캐나다에서 살고있어요. 상황을 말하자면 엄마랑 아빠랑 중1때도
저에게 좋지않은 말들을 한 엄마,아빠를 어떻게 대해야? 저는 이제 고1되구요 캐나다에서 살고있어요. 상황을 말하자면 엄마랑 아빠랑 중1때도
저는 이제 고1되구요 캐나다에서 살고있어요. 상황을 말하자면 엄마랑 아빠랑 중1때도 이혼한다 안한다하면서 집나가고 싸우고 울고 그랬구요 그후로 캐나다에 엄마가 정착을 하고있는데 그 사이에 아빠가 상장할 주식들을 불안감에 10억20억벌것을 날렸대요(엄마 왈) 금액까지 적어줬는데 아빠가 상의도없이 팔아버린거죠 낮을때. 그리고 지금으로 와서, 영주권때문에 고민을 많이하고있어요 영어점수가 필요한데 아빠는 절대안하겠다고하고 그럼 엄마가 해야하거든요. 그런데 엄마직장은 너무 힘들고 직원들이랑도 싸웠고 재빵을 하는것도아니라 무거운 그릇들을 설거지도 해서 집에만오면 손가락이랑 팔이아프다고해요. 그런데 아빠는 도와주지도 않고 그냥 장보기,저희 라이드,영주권,등등 엄마가 다 해야하는거예요. 아빠도 집안일을 하긴하지만. 엄마가 최근에는 저한테 화가 폭팔을 해서 집도 쫓겨났었구요,(제가 째려봐서) 그러고 엄마가 교회사람들한테 난 이제 자식이 없다. 이렇게말한걸 제가 들었구요.(친구한테) 아빠는 어렸을때부터 욕이랑 폭력을 보고듣고자라서 욕을 자주해요 그냥짜증나면 말끝마다 ㅅ2ㅂ 을 쓰구요. 어제는 엄마가 저희한테 완전 화가 또 폭팔해서 소리지르고 저희보고 차에서 내려, 라고 했는데 아빠는 엄마한테 소리를 질렀어요 집에 내려다달라고.(엄마는 힘들었던것, 니들이 뭘하냐, 나만큼힘드냐, 등신 머저리들아 등등 말함) 그러고 제가 어이가없어서 살짝 소리지르면서 아빠 내리라고하면 내리면 되지 왜 소리를질러. 라고했는데 아빠가 저한테 야 ㅅ7ㅂ9ㅅ57ㄲ0야 ㄷ285쳐 이러는거에요. (원래아빠는 자신이 듣기싫은 말을하거나 팩트를 말하면 짜증냄.) 너무 충격먹어서 제가 차에서 소리지르면서 그만하라고 경찰불러버린다고 라고했어요. 엄마도 막 아빠한테 때려때리라고때려봐 라고했고요. 그뒤로는엄마가 진짜 개개개개개개개개소리지르면서 니들아알서 살으라고하고, 나 일하러 안가 이러고(엄마가 일을 안하면 우리는 무상교육이 안됨) 집에 대려다주고 갔고 당일날 밤에 집에 안들어왔고 다음날 집에 들어왔어요. 저도 너무 힘들어요 근데 방금 엄마가 나가면서 일 그만뒀으니까 니들 알아서 한국가서 잘 살으래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모든 싸움에는 제가 가서 중재하고 같이 얘기했고요. 저도 너무 지치고 이럴꺼면 왜넣어서 왜키운건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엄마가 힘든것도알지만 그래서 엄마가 말한후에 좀 짐을 덜어줘야겠다 라고 생각도 노력도 했는데 그게 안보였나봐요. 공부도 좀 할걸 그랬나봐요. 근데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는걸요 잊고지내려고도 했지만 계속 싸움이 반복되니깐 어쩔수가 없어요. 진심으로 조언 구해요….. 위로라도 받고싶어요.. 이런건 친구들한테 말해도 친구들이 해줄수있는게 없네요,, 누가 와서 그냥 저좀 데려가서 같이 살자 라고 말해줬음 좋겠어요. 집에있는것도 숨막히고요 제 다른친구들보면 너무 좋고 부럽고 그냥 저희가족이 싫어지기까지 할거같아요
정말 안타깝네요. 이 경우 정말 누가 잘못했냐를 따지긴 어렵고, 상황이 엄마를, 본인을, 아버지를 만든 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러나, 그런 상황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아버지, 어머니잖아요? 사실 어른도 실수를 하는데, 아이와 다른 점이 뭐냐면, 결국 그 실수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상황을 선택을 했다면, 적당히 타협도 하고, 그런 안좋은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봐요.
누가 캐나다에 가서 영주권 따라고 한 적도 없고, 주식을 사라고 한 적이 없이, 온전히 부모님께서 선택한 일이기에, 더더욱 안타깝다고 봅니다. 이미 늦은 것이고, 현실을 외면해봤자, 변하는 것은 없답니다 ㅠㅠ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은 그런 힘들어 하는 사람을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굳이 눈에 띄어서 좋을 것은 없다고 봐요. 본인이 맞서는 순간, 본인도 힘들도, 부모님은 더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사료되요.
부모님이 해결이 될 때까지, 마음의 여유를 찾을 때까지 피해 다녀봐요. 그렇게 한다면, 언젠가 부모님도 본인에게 걱정할 것이고요. 지금은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지만, 지금의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본인도 살고 부모님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무쪼록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그런 행복을 주는 인연과, 그런 상황이 올테니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시길 기원할게요. 화이팅 ㅠㅠ